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고, 키움은 연패 기록을 경신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개요
KIA 타이거즈가 오선우의 2경기 연속 홈런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13-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KIA는 2연승을 달렸고, 반면 키움은 창단 최다인 9연패 타이기록의 늪에 빠졌습니다. 양 팀 선발은 5회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KIA, 주축 선수 부상 악재 딛고 거둔 값진 2연승
KIA 타이거즈는 팀의 주축 선수인 김도영 선수가 경기 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오른쪽 햄스트링 2도 손상 진단을 받아 약 두 달 가까이 결장이 예상되는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IA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치열한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팀에게 매우 필수적인 승리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창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수렁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패배로 9연패라는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는 2009년과 2023년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 9연패로, 창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할 경우, 창단 이래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우게 되는 핵심적인 위기에 놓였습니다. 팀 분위기 쇄신과 연패 탈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경기 초반, 키움의 기선제압과 양현종의 고전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의 매서운 공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 투수는 1회 초, 송성문, 최주환, 카디네스, 이주형 선수에게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키움은 선취점을 올리며 기세를 잡았습니다. 양현종 투수는 이후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으나, 경기 초반 주도권은 키움에게 넘어간 듯 보였습니다.
오선우의 연속 경기 홈런, KIA 추격의 불씨를 당기다
KIA 타이거즈는 끌려가던 경기 흐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2회 말 박찬호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한 KIA는 3회 말, 오선우 선수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오선우 선수는 전날 경기에서의 결승 홈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중요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는 팀의 추격 의지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동친 5회,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양현종 투수가 2회부터 4회까지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5회 초 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2사 이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건희 선수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이형종 선수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키움은 4점을 추가, 6-2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KIA는 5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서 윤도현 선수의 솔로 홈런과 최형우 선수의 2루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따라붙으며 경기는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다음은 5회 공방전 요약입니다.
| 이닝 | 팀 | 득점 내용 | 점수 |
|---|---|---|---|
| 5회초 | 키움 | 김건희 3타점 3루타, 이형종 적시타 | KIA 2-6 키움 |
| 5회말 | KIA | 윤도현 솔로 홈런, 상대 실책 등 | KIA 5-6 키움 |
6회 말, KIA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기를 잡다
KIA 타이거즈는 5회 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6회 말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윤도현 선수가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이후 오선우 선수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서 최형우 선수가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고, 김태군 선수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졌습니다. 황대인, 김호령 선수까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는 이 이닝에만 대거 5점을 뽑아 10-6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기 후반, KIA의 쐐기점과 키움의 마지막 희망
승기를 잡은 KIA는 경기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8회 말, 김호령 선수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을 틈탄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3점을 추가하며 13-6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주전 선수들을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키움은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서 임지열 선수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주요 선수 활약 및 경기 결과 요약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선발 투수인 KIA 양현종 선수와 키움 김연주 선수는 나란히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KIA 타선에서는 오선우 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한 맹타를 휘둘렀고, 윤도현, 최형우, 김태군, 김호령 선수 등 다수의 선수가 핵심적인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키움은 경기 초반과 중반 리드를 잡았으나, 불펜이 KIA의 기세를 막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활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수명 (팀) | 주요 활약 내용 |
|---|---|
| 오선우 (KIA) | 2경기 연속 홈런, 동점 홈런, 역전 발판 안타 |
| 윤도현 (KIA) | 추격의 솔로 홈런, 동점 적시타 |
| 최형우 (KIA) |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 대형 2루타 |
| 김호령 (KIA) | 2타점 2루타 등 쐐기점 기여 |
| 김건희 (키움) | 5회초 싹쓸이 3타점 3루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