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부터 전국에 걸쳐 궂은 날씨가 예상돼 야외 활동 및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5월 4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다음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작되었으며,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강수 구름대가 더욱 발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으나,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호우주의보 등 관련 기상특보 발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는 5월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거나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안가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70km(초속 20m) 이상, 산지에서는 시속 90km(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많겠으니, 낙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는 연휴를 맞아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웠던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항공편이나 선박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철저히 갖춰야 합니다.
운전자들은 빗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빗길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노면이 미끄러워져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감속 운전하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강한 비와 바람은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 취약 지역이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하천이나 계곡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기상 상황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스스로의 안전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참조]
-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952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