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위 KB손보, 비예나 트리플크라운으로 우리카드 제압! 상위권 도약의 불씨를 지피다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비예나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특히 KB손보의 비예나는 817일 만에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이어간 KB손보가 중요한 승점을 추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박철우 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양 팀의 감독대행들은 서브와 리시브, 블로킹 등 핵심 전략을 강조하며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KB손보의 끈끈한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손해보험, 우리카드 돌풍 잠재우고 3위 탈환의 배경

KB손해보험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 하에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12승 10패,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승점 차 없던 한국전력을 끌어내리고 리그 3위로 복귀했습니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점)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반면, 박철우 대행 체제 후 선두 대한항공을 완파하는 등 2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연승이 끊기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우리카드는 8승 13패, 승점 24점으로 6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었습니다.

감독대행 맞대결: 승패를 가른 전략의 차이

이번 경기는 양 팀 감독대행들의 지략 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KB손해보험의 하현용 대행은 경기 전, 우리카드의 강서브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안정적인 리시브를 핵심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우리카드 서브가 좋고 우리는 리시브 라인이 살짝 불안하다 보니 잘 넘겨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우리 강점인 블록, 수비로 연결해 공격수들이 끌어주는 부분이 많아야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카드의 박철우 대행은 리시브나 기본 플레이 등 내실을 다지며 최근의 좋은 리듬을 이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KB는 가장 안정적으로 공격수가 분포된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리시브를 흔들어야 블로킹이 원활해지는 만큼 서브 공략에 신경 쓰려고 한다"며 강서브를 통한 상대 리시브 라인 흔들기를 주안점으로 삼았습니다.

KB손보 승리 이끈 비예나, 817일 만의 트리플크라운

KB손해보험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비예나 선수였습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7득점을 올렸으며, 4개의 블로킹과 3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817일 만에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비예나의 천재적인 감각과 압도적인 결정력은 4세트 승부를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경복 선수도 21득점을 기록하며 비예나와 함께 공격 라인을 든든하게 이끌었습니다. 우리카드에서는 아라우조 선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인해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습니다. 에이스들의 활약이 팀 승리로 직결되는 필수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트별 주요 흐름: 팽팽했던 승부의 명암

1세트는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우리카드가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선전했지만, KB손해보험은 끈질긴 수비와 세트 후반 살아난 블로킹을 앞세워 25-17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 세트에서 우리카드 알리 선수가 경기 중 부상으로 빠진 것은 변수가 되었습니다.

2세트 역시 24-24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시소게임 끝에 KB손해보험의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고, 나경복 선수의 퀵오픈과 비디오 판독 결과 라인 아웃으로 판명된 우리카드 알라 선수의 퀵오픈 판정으로 KB손해보험이 26-24로 승리했습니다. 3세트는 우리카드의 반격이 매서웠습니다. 세트 중반 17-17까지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은 우리카드 아라우조 선수의 활약과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21-25로 우리카드가 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 4세트는 비예나 선수의 천재적인 감각이 빛을 발하며 KB손해보험이 리드를 잡았고, 황택의 선수의 블로킹과 한국민 선수의 오픈 공격 등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으며 25-19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KB손해보험 승리의 핵심 요인 분석

이번 KB손해보험의 승리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경기 전 하현용 대행이 강조했던 끈끈한 수비와 리시브 안정화가 빛을 발했습니다. 우리카드의 강서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던 것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구분KB손해보험 주요 승리 요인우리카드 주요 아쉬운 점
공격비예나의 압도적인 득점력 및 트리플크라운아라우조 분전에도 결정력 부족
수비/리시브안정적인 리시브와 끈질긴 디그 활약서브 공략 실패 및 불안정한 리시브
블로킹중요한 순간마다 터져 나온 블로킹 득점블로킹 효율 저하
경기 운영세터 황택의의 안정적인 토스와 디그 기여전략 미흡 및 연승의 부담
변수팀 분위기 상승 및 선수단 집중력주포 알리의 예상치 못한 부상

KB손보의 상위권 도약, 우리카드의 반등 과제

KB손해보험은 이번 승리로 3연승에 도전하며 상위권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오는 16일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둔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예나 선수의 활약과 팀 전체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지만,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15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흔들린 팀을 재정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박철우 대행 체제 하에 보여주었던 잠재력을 다시 발휘하여 상위권 도약을 위한 동력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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